밤낮없는 찜통더위 속에 오늘 서울 체감온도는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서울엔 11일째 열대야가 기록되고 있는데,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은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. 이혜민 캐스터!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찜통더위가 밤낮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 서울은 11일째 열대야라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10일 넘게 지속하는 곳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엔 11일째, 제주도엔 17일째 열대야가 기록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들며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하는 건데요. <br /> <br />남서풍이 태백산맥을 타고 넘어 고온건조해지면서 강원 영동 지역의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강릉에는 오늘도 최저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'초열대야'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럼 이 폭염과 열대야는 언제까지 지속 될까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이미 전국 대부분 지역의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예년보다 증가한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밤낮없는 무더위는 다음 주말까지 열흘 이상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이미 누적 온열 질환자 수가 1,10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야외 활동 하실 때는 틈틈히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겠고요,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마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곳곳에 '폭염경보'가 발령 중인 가운데, 기온이 크게 치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전국에서 가장 기온이 크게 오른 곳은 강원도 삼척 교동으로, 사람 체온보다 높은 37도를 기록했고요. <br /> <br />경주 35.8도, 동해 35.6도, 대구 34.5도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낮 동안 기온은 더 오를 텐데요. <br /> <br />한낮에 서울 33도, 광주 34도, 강릉과 대구는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과 내일, 남부와 제주도는 구름만 많겠고 중부 지방은 하늘빛이 흐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경기 동부와 영서 북부에, 내일 오후까진 중서부에 비가 내리겠고, <br /> <br />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남부 내륙엔 소나기 형태로 내릴 가능성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33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불쾌지수도 높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말까지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할 가능성이 큰 만큼 건강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영동과 충남 서해안 지역은 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혜민 (lhm960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80113421527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